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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정보

중이염 증상

by 임궝 2020. 5. 15.

중이염 증상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중이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염은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중이 내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성 병변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중이염은 크게 고막이 붓거나 충혈되는 급성 중이염과 중이 강에 삼출액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흔히 중이염은 다른 질환에 비해서 가볍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많은 후유증과 합병증을 초래하며 심한 경우에 청력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귀의 완전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7세 이전 소아의 경우가 80%~90%가 앓는,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은 그 정도가 단순 중이염에서부터 바로 수술을 해 주지 않으면 생명이 위협받는 중이염까지 다양하며 그에 따른 증상 , 치료방법도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 및 알맞은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중이염의 원인

1. 감기

소아에게 중이염이 잘 생기는 이유는 고막의 안과 외부의 기압을 평형하게 유지해주는 이관이 일반 성인들보다 짧고, 굵으며, 평평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기에 걸리고 코를 세게 푸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중이 내부로 들어가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아이가 감기 증상과 함께 발열이 있는 경우, 평소보다 귀 부위를 자주 만지고 불편해 보인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일교차가 크며 감기에 잘 걸리는 겨울과 초봄 사이에 중이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오염물질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들은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들은 중이염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와 소아의 경우에는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등이 중이염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환경적으로 직접흡연과 간접흡연은 중이염을 더 심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간접흡연

환경적으로 간접흡연은 중이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즉 직접 흡연하는 것이 아닌 담배연기에 단순히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일반적으로 혈관을 축소시키며 이에 따라 귀로 들어오는 흐름들을 방해해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것이 청력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이염의 증상

1. 귀 통증

중이 강 내의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면 귀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아는 귀의 통증을 직접 호소할 수도 있으나, 영아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보채고 우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눕거나 음식물을 씹는 등 귀에 압력이 가해지는 행동은 귀의 통증을 더 심하게 하기 때문에 먹지 않거나 잠을 못 자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귓물(이루)

삼출액은 점차 농성으로 바뀌고 압력도 높아져서 이에 의한 압력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고막을 터뜨리고 외이도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귓물, 즉 이루는 중이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루가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에 따라 중이염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통성의 묽은 이루가 있을 때에는 결핵성 중이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한편 악취를 동반하면서 묽은 혈성 이루가 보일 때는 악성 종양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3. 난청

중이 강 내에 고인 삼출액이 소리의 전달을 방해시켜 일시적인 난청을 생기게 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발열 등과 같이 급성 염증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별한 염증의 증상 없이 난청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청은 처음에는 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악화하며 안면 마비나 어지럼증도 나타나는데 합병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이염 예방하기

1. 면역력을 강화하기.

평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병을 낫기 위해서 꼭 필요한 충분한 수면과 지나친 염분 섭취를 삼가는 것은 중이염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물놀이를 한 다음에 면봉보다는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이어폰은 소독해주어야 합니다. 손을 씻는 것은 소아 중이염의 원인이 되는 감염 침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소아 중이염은 모유수유로 하기.

영유아의 경우 적어도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합니다. 모유수유 시 모유에 들어 있는 면역물질들이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젖병을 꼭 필요하다면 수유 중에 아기를 눕히지 않습니다. 아기에게 수유할 때는 아기의 상체를 약간 세워서 모유가 이관으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3.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은 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흡연은 난청의 위험을 높이고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이 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중이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여러 연구들을 통해 간접흡연이 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중이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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