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 화학성 물질 등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며 생기는 질병의 총체를 말합니다. 위와 같은 오염들은 거의 대부분 음식물의 부적절한 취급이나 때문에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부터 이어져 온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변화(냉장고의 보급, 날 육류와 해산물 취급 증가, 가공식품) 등으로 식중독의 원인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식중독은 급성 위장관 증세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임상적 질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연구들에 의하면 식중독은 주로 8월~9월에 절정기라고 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마비가 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식중독의 원인
1. 살모넬라균
식중독의 원인은 미생물, 화학물질 등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형태인 세균성 식중독을 알아보겠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감염성 세균으로서 부패한 계란이나 육류(쇠고기, 닭고기) 우유 등에서 서식합니다. 이 균에 의해 감염된 식중독은 복통이나 설사, 발열감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2.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 특히 황색 포도상구균은 살모넬라균과 다르게 독소형 세균으로 분류되며 세 번째로 많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라고 합니다. 회를 친 후에 매운탕을 끓이기까지 방치해 두는 시간 동안 '포도상구균'이 늘어나 독소를 생성하는데, 이 독소는 100℃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고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3. 비브리오균
비브리오 균 중 장염 비브리오 균의 경우, 4시간이 경과할 때 100만 마리까지 개체수가 증가하는 높은 번식력을 지닌 세균입니다. 이 역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해산물 등에서 자주 발견되며 여기서 증식해 직접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하며, 이를 거친 칼이나 도마, 손 등에서 2차적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
1. 두통과 구토
두통과 함께.. 날 해산물이나 육류, 상한 음식을 먹은 후 구토 증상을 보인다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감염원도 다른 경우가 많은데, 구토가 가장 뚜렷한 증상이라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2. 설사와 발열
구토 후에 설사를 동반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대변에는 점액이나 소량의 혈액이 남아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식중독에 감염되면 38-40℃ 정도의 발열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어지럼증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된 식중독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에 걸렸을 때 구토나 설사가 흔한 증상이지만 어지럼증도 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하기
1. 위생적으로 식품 취급하기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 것은 식중독 예방의 첫 번째입니다. 음식물들을 적절히 보관한다면 식중독뿐만이 아닌 관련 질병의 대부분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절기에는 날로 된 음식, 특히 어패류들을 각별히 주의하며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간질이나 만성 음주 병력이 있는 사람은 어패류의 생식은 위험하므로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음식이나 상하기 쉬운 음식들은 늦어도 한 시간 이내에 냉장하는 것을 권하며 냉장고의 온도가 알맞은지 잊지 않고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2.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기
철저한 개인위생도 위생적 식품 취급만큼 중요합니다. 외출 시 더러운 것을 만졌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손 씻기는 필수인데, 우리의 손에는 다양한 균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을 조리해서는 안 되며, 하절기에 약수이나 외부의 지하수 에는 다양한 식중독 균이 들어 있으므로 마시지 않길 권장합니다.
3. 설사약 복용하지 않기
식중독 등에 의해 설사의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설사약을 복용한다면 식중독을 낫게 하기는커녕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설사약을 복용하게 되면 장 내부에 있는 식중독 독소나 균들이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사약보다는 세균에 의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생제나 복통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오늘은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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