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증상

치주염 증상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치주염 증상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치주염이란?

우리의 치아와 잇몸에 관련된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치은염과 치주염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치주염이란 잇몸에 생긴 염증인 치은염이 악화되어 잇몸의 주변까지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치주염은 세균이나 독소들로 인해 발생된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들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하는 부분들을 서서히 파괴시키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고 심지어는 치아가 탈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주염은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10대 때부터 치주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인 동시에, 성인의 치아 상실의 제일 큰 원인이 치주염이고, 심하면 정신질환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제 때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주염의 원인

1. 생활습관

치주염이 생기는 가장 큰 요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 치석으로 발전하여 치조골을 파괴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세균들은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치아 소독을 하지 않고 임플란트 등 치아에 보철물을 사용하는 경우에 쉽게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흡연이나 이갈이, 약물 복용 등의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2. 유전적인 요인

치주염의 원인의 일부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부모 세대에서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들 중 세균에 대한 반응성이 큰 경우 치아를 빨리 상실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급성 치주염의 경우 유전 요인이 깊이 작용합니다.

유전적으로 잇몸질환에 민감한 경우 구강관리를 잘했음에도 치주염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6배 높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3. 기타 질환 요인

다른 질환들이 치주염 발병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호르몬의 변화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이 있습니다. 다른 전신적인 질환이나 불균형도 원인이 됩니다. 그 외에 고혈압이나 비만도 치주염의 위험인자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된 대사증후군 요소와 치주염 발병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주염 증상

1. 잇몸 질환

치주염은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으며 시간이 흐른 뒤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중 하나가 잇몸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잇몸이 들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잇몸에 고름이 부풀어 올라오고 잇몸이 붉게 변하며 건드리면 아픈 느낌이 듭니다.

 

2. 구취 증상

또 다른 증상으로는 구취, 즉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구취의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이나 신장염 등이 있지만 치주염 역시 구취의 원인입니다. 구취가 심해지면 대인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며 구내염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치아 증상

치은염과 달리 치주염은 치아에까지 세균이 침투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흔들리고 힘이  없는 치아가 특징입니다. 이 경우 음식물을 씹기가 곤란해지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위치의 변화를 자각할 정도가 됩니다. 이 경우 별다른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발생하며 차갑거나 신 음식을 먹으면 치아가 시리기도 합니다.

 

4. 기타 합병증

치주염의 세균들은 치아 속 혈관들을 통해 전신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조산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이며, 폐로 흡입된다면 폐렴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에는 치주염이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혈관계 증상과 신장의 기능에 이상을 줄 수 있습니다.

 

 

치주염 예방하기

1. 올바른 양치질하기

정기적인 구강 청결제 사용을 권장하며 구강 위생 청결을 위해서 최소 하루 세 번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 보조 양치도구들을 사용해 치석이 쌓이지 않게 합니다. 생활 속에서도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것으로도 잇몸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며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생활습관 바꾸기

지나친 음주와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는 금연하여 더 이상의 잇몸 퇴축과 치아가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설탕이 과다하게 들어있는 섭취물들이 당뇨병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치주염의 원인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설탕이 다량 함유된 음식은 치주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섭취에 유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치아 건강검진 자주 받기

치아 정기 건강검진도 치주염뿐만이 아닌 기타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해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으며 꾸준한 관리가 이어진다면 치주염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양치질로 닦아내지 못한 치아와 잇몸 사이 치석을 제거할 수 있어 치주질환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주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