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 정보

탈장 증상

by 임궝 2020. 5. 31.

탈장 증상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탈장 증상에 대하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탈장이란?

탈장은 말 그대로 신체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위치로 빠져나오는 증상입니다.

탈장은 연령에 관계없이 생기며 소아의 경우 복벽의 틈새를 갖고 태어난 경우, 그리고 성인은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지고 복압이 상승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배꼽 주변, 아랫배 부근, 사타구니 등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탈장은 장기를 감싸는 얇은 막인 복벽 부근에 발생합니다. 이를 모른 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탈장된 장기의 괴사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빠져나온 장기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치료가 중요한 병입니다.

탈장의 유병률은 25% 정도로 우리 사회에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장의 원인

1. 높은 복부 압력

탈장은 복막과 같은 장기 주변을 받치는 구조물들에 틈새가 생기면서 일부가 빠져나오는 증상인데 높은 복압은 틈을 발생시키는 원인입니다. 높은 복압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직업이나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 심한 기침을 자주 하거나 변비로 인한 무리한 힘, 체중 증가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생겨 버린 틈새는 수술적 개입 없이는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복벽 조직의 약화

복벽 조직이 약화되는 것 역시 탈장의 원인입니다. 복벽 조직을 약화시키는 위험 요인은 노화, 흡연, 영양실조 등이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근육 조직력을 감소시키고 탈장이 쉽게 걸리게 하는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탈장도 생기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탄력 유지에 관여하는 콜라겐 감소와 함께 복벽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3. 선천적인 체질

앞서 언급했듯이 소아의 경우 선천적인 체질이 탈장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벽에 틈이 있는 채로 태어나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또한 성장 과정 중에 소멸되거나 축소되어야 하는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탈장 증상

1. 돌출된 장기

초기 탈장은 매우 작은 크기로 돌출되어 피부 밑에 부분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있다는 느낌 외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차적으로 진행하면 약해진 복벽 내부 내용물의 압력이 높아지고, 덩어리의 크기도 커지게 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돌출된 부위를 눌렀을 때 다시 원상복구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2. 장기 괴사

만약 초기 탈장 시 내용물을 누를 때 쉽게 정상 위치로 들어가는 경우가 아닌 탈장 부위에 장이 끼여서 다시 환원되지 못하는 감돈 현상이 반복적이라면 상당히 위험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장이 끼어서 혈액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이는 곧 심한 통증과 함께 돌출 부위의 괴사를 초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장기가 돌출된 것으로 보인다면 지체하지 않고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장폐색 증상

탈장이 심해진다면 압통은 물론, 복통이나 구토, 발열이 동반된 장폐색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장폐색이란 소화기관이 막혀서 음식물, 가스 등의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수분만 내려가 대변을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응급수술이 개입되기도 하므로 가급적이면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장 예방하기

1. 식습관 개선하기

평소에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꿔 배의 복막의 압력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염분이 적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복압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변비와 복수를 피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함유되어 있으며, 육류나 유제품, 가공식품처럼 장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음식은 가급적이면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 조절하기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은 탈장을 예방하는 데에 좋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복압을 높이는 운동들은 오히려 탈장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에어로빅이나 걷기와 같이 규칙적이고 심하지 않은 수준의 운동을 통해 탈장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복부에 힘을 주지 않고 팔과 다리를 이용해 드는 습관도 탈장 예방에 좋습니다. 

 

3. 만성적인 질환 관리하기

탈장 외에 다른 질환들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식이요법,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통해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심한 감기를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복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 탈장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알쓸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주염 증상  (2) 2020.06.14
신장 결석 증상  (0) 2020.06.07
치루 증상  (0) 2020.05.28
건선 증상  (2) 2020.05.26
직장암 증상  (0) 2020.05.25

댓글